퇴사 후, 백수의 삶

백수가 된 지 이제 3주가 되어간다.

진짜로 퇴사한건지 회사도 안가고

퇴직금도 들어왔다.

(아직 찾지는 못햇음..)

아주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의 퇴직금 계좌를 제법 든든하게 만들어줬다.

 

퇴사 후, 이것저것 많은 알림이온다.

이렇게 고용보험도 상실되고...

국민 연금도 임의 가입하게 된다.

 

나는 자진퇴사로 인해 실업급여따위 받지못한다ㅠㅠ

(아쉽)

 

여유가 생겨서 이렇게 새로운 곳으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도했다. 

 

그리고 미루어뒀던 청소!를 차근차근하고있다.

체력이 부족해서 모두하지는 못하고

하루에 하나씩 정리를 하고있다.

오래된 것은 버리고

쓰지않는 새것들이 많아서.. 얘네는 당근^^을 적극적으로 하고있다.

 

그리고 회사생활을 돌아보면서

지난날의 나를 조금씩 객관화했다.

 

어떻게 일하고 행동하는것이 좀 더 나를 위한 것일지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있다.

같은 상황이있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대처할지

나는 어떤 스탠스로 그 상황을 견뎌야할지?

 

앞으로는 조금 더 나를 표현하고

또 남의 뻔뻔함을.. 견뎌내고

나도 때로는 뻔뻔할 줄 알아야겠다.

그리고

지혜롭게 참교육하는 삶을 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음번엔 정말 빌런이 가득했던 회사썰을 풀어보겠다!!